2022.08.17.(수)

비장애형제자매 자조모임 「오손도손」 7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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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정다운 친구들이 함께하는 시간!

이번 모임은 친구들의 바람에 따라

방학을 맞아 길~게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만큼 특!별!한 체험이 예정되어있는데요~😻 

오늘은 조금 멀리 떠나봅니다.🚇

흔들리는 지하철 안에서 서로 서로 맞잡은 두 손에 의지하며

안국역까지 GO GO🏁 

우리가 도착한 장소는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 김치간" 입니다.

2022 어린이 김치학교에서 김치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여름에 먹는 오이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김치 만들기 전 다소곳이 준비되어있는

다양한 재료를 눈에 담아봅니다.

"빨리 만들고 싶어요!"

친구들은 시작 전 부터 열정적으로 참여의지 활활🔥 

진행해주시는 선생님의 설명과 질문에

손도 번쩍번쩍🙋 들어봅니다.

TV화면에서 생중계되는 선생님의 손을 따라

김치만들기를 눈👀 으로 익혀보고

매운 걸 잘 먹는 친구들을 고추가루 두 스푼

달콤상큼 배즙 한 스푼

마늘, 생각, 찹쌀풀까지 아낌없이 고루고루 직접 넣어봅니다.

"선생님!!!! 집에 재료만 있으면

오늘 만든 오이김치는 다시 만들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직접 만들어 완성한 오이김치와 함께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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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학교를 끝마치고 맛있는 점심🍜 을 먹은 후

우리는 또다시 "어둠속의 대화" 를 체험하기 위해

북촌으로 날아갑니다. 빵빵🚕 

어둠 속의 대화는 한줄기 빛도 허락되지 않는 공간에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인데요,

친구들에게 청각, 후각, 촉각에 의지한 채

칠흙같은 어둠 속을 거닐은 경험은

어디서도 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이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무서웠는데, 점점 재미있었어요!

100분이 아니라 30분밖에 안 된 것 같았어요!"

"아무것도 안 보인다는게 얼마나 불편한 건지 느낄 수 있었어요."

"선생님, 어둠 속의 대화 또 데려와 주세요!"

즐겁게 프로그램을 이끌어주신

로드마스터 선생님께 방명록을 남겨보기도 합니다.

즐거운 인증샷도 찰칵 찰칵📷 

돌아오는 길에도 하하호호😁 

신나는 하루를 보낸 친구들~

에너지 뿜뿜으로 텅텅 빈 뱃속은

맛있는 간식으로 채우며

돌아오는 헤어짐이 아쉬워 다음 모임 날짜를 헤아려봅니다.

" 안녕~ 다음에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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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오손도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