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01.(목)

2024년 겨울방학돌봄 프로그램

「별.다.방」 - 중고등전공과부 4일차

4일차 오전에는 어제에 이어 뚝딱공예 2회기가 진행되었는데요,

오늘은 좀 더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도자기를 만들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전문가 선생님의 설명에 귀를 쫑긋 기울이며

미리 준비해두신 완성품을 유심히 살펴본 뒤

실전 작업에 들어가는 친구들~

어제의 경험으로 제법 능숙하게 흙을 만져봅니다.

똑같이 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각자의 취향을 담은 나만의 도자기 작품을 만들어 봅니다.

흙을 밀대로 밀고 조각칼로 본을 따라 모양을 만들어주고

여러 모양의 도장을 찍어 멋을 내보기도 합니다.

언뜻 비슷해보여도 개성이 가득한 친구들의 작품!

다 구워지면 어떻게 변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도자기 체험 후에는 맛있는 점심을 먹고

우리는 지하철을 타고 보라매공원역으로 향합니다.

지하철에서 우리끼리 하하호호 인증샷도 찍고

신나게 도착한 이 곳은 바로 보라매안전체험관입니다.

안전체험관 교수님의 지도아래 지진체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건물내부에서 대피하는 방법을 직접 실습해봅니다.

지진이 멈춘 이후 외부에서 대피방법을 시뮬레이션 하기도 하고

시속 30m/s 태풍 속을 걸어 안전한 곳을 찾아갑니다.

또 올바른 소화기 사용법도 머리 속에 쏙쏙 넣어보고

안전핀 뽑는 방법도 익힌 뒤에는

소화기로 직접 화재 진압 시작!

지하철에서 위급 시에는 어떻게 이동할까요?

비상 시 문을 열 수 있는 레버를 찾아 스크린도어까지 열어봅니다.

마지막으로, 1층으로도 옥상으로도 탈출 할 수 없을 때

창문을 이용해 밖으로 대피 할 수 있도록 완강기 착용법도 알아봅니다.

완강기 실습까지 하면 우리는 모두 안전 마스터!

친구들은 일상생활에서 자신을 조금 더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겠지요?

오늘도 열심히 참여해준 친구들과

관심과 사랑으로 보조해주신 자원봉사자 선생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내일은 벌써 방학돌봄의 마지막 날인데요,

아쉬운 마음을 가득안고, 끝까지 즐겁게 보내보기로 합니다.

안녕!